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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막말에 아미 뿔났다…멕시코 방송서 “여성 같아” 조롱→진행자 사과
입력 2018-05-31 11:03 
방탄소년단 막말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MBN스타 김솔지 기자] 멕시코의 공영 방송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에 조롱 섞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가 사과글을 올렸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방송된 멕시코 공영방송ADN 40 TV의 프로그램 ‘파란더 40에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를 시청했다.

진행자인 호라시오 빌라로보스는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자 구찌를 입고 입지만 너무 말라서 소용없다. 이번 컬렉션은 실패했다”, 헤어스타일도 이상하다”, 멕시코의 마치 게이 클럽에서 일하는 것 같아 보인다. LGBT(성소수자)가 단체로 돌아다니는 것 같다”며 막말했다.

또 다른 출연진이 다들 여성같아 보인다”고 하자 한편에선 아마 맞을 것”이라며 조롱 섞인 발언을 일삼았다.


이를 접한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은 분노를 표하며 프로그램 측에 항의했다.

이에 진행자인 호라시오 빌라로보스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과 팬들을 불쾌하게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 불쾌하게 느꼈다면 정말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은 ‘빌보드 200에서 1위, ‘FAKE LOVE는 ‘핫 100에서 10위로 진입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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