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행 및 대마초 혐의’ 맥시마이트 "물의 죄송…반성의 시간 보내고 있어"
입력 2018-05-30 20:24  | 수정 2018-05-30 20:34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사진=스타투데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대마초를 흡현한 혐의고 검찰에 송치된 DJ겸 작곡가 맥시마이트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늘(30일) 맥시마이트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셨을 모든 분과 저의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모든 조사를 충실히 마친 후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려고 했으나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제라도 제 입장을 말씀 드려야겠다고 판단했다"며 "자신이 원망스럽고 부끄럽지만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을 거라 약속드리면서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 올린다"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맥시마이트를 불구속 입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힌 바 있습니다.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10월, 강남구 자택에서 당시 교제하던 20대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더불어 2016년 11월쯤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맥시마이트는 DJ KOO와 함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의 타이틀 곡 '픽 미(PICK ME)'를 작곡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다음은 맥시마이트의 사과문 전문입니다.

맥시마이트 신민철 입니다.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모든 조사를 충실히 마친 후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려고 했으나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제라도 제 입장을 말씀 드려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습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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