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와의 법정 싸움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현중의 변호인이 A씨와 그의 아버지, 법률대리인을 공범이라 칭했다.
30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3번째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A씨 측 변호인이 제출한 서면을 언급하며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내용의 언론 인터뷰를 한 주체가 피고인(김현중)이 아닌, 피고인의 부친과 법률 대리인으로 돼 있는데 이렇게 지칭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A씨 측 변호인은 답변을 고사했고, 재판부는 "피고인의 불법 행위가 주변인으로 바뀐 것인가. 아니면 피고인의 부친과 법률대리인도 공범이라고 말하는 건가"라면서 피불법 행위 관련 피고인(김현중)의 가담 정도가 명확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A씨 측 변호인은 "그렇다면 (피고인의 부친과 법률대리인 모두) 공범 정도로 주장하는 것으로 하고 다음 기일 전까지 상세히 적어서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한 A씨의 인터뷰 기사 내용과 관련한 사실 조회 신청을 했다. 김현중 측 변호인은 A씨의 공갈 기만에 대한 손해 배상과 명예훼손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보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 당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상대로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냈으며 16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고, 김현중은 "A씨가 유산, 낙태를 했다는 거짓말로 거액을 요구했다"면서 A씨를 맞고소한 바 있다.
한편 오는 7월11일엔 4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30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3번째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A씨 측 변호인이 제출한 서면을 언급하며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내용의 언론 인터뷰를 한 주체가 피고인(김현중)이 아닌, 피고인의 부친과 법률 대리인으로 돼 있는데 이렇게 지칭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A씨 측 변호인은 답변을 고사했고, 재판부는 "피고인의 불법 행위가 주변인으로 바뀐 것인가. 아니면 피고인의 부친과 법률대리인도 공범이라고 말하는 건가"라면서 피불법 행위 관련 피고인(김현중)의 가담 정도가 명확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A씨 측 변호인은 "그렇다면 (피고인의 부친과 법률대리인 모두) 공범 정도로 주장하는 것으로 하고 다음 기일 전까지 상세히 적어서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한 A씨의 인터뷰 기사 내용과 관련한 사실 조회 신청을 했다. 김현중 측 변호인은 A씨의 공갈 기만에 대한 손해 배상과 명예훼손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보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 당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상대로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냈으며 16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고, 김현중은 "A씨가 유산, 낙태를 했다는 거짓말로 거액을 요구했다"면서 A씨를 맞고소한 바 있다.
한편 오는 7월11일엔 4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