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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전 홈런 포함 3출루…팀은 9-5 역전승
입력 2018-05-30 15:06 
추신수가 1회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선제 솔로 홈런 포함 세 차례 출루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가 됐다.
1회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9호 홈런.
3회에는 두 번째 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6회 역시 다시 한 번 걸어나가며 찬스를 이었다. 9경기 연속 멀티 출루.
팀은 5-5로 맞선 9회 1사 만루 루그네드 오도어의 싹쓸이 2루타에 힘입어 9-5로 승리, 시애틀과의 원정 4연전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선발 오스틴 비번스 덕스는 4⅔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고, 8회 구원 등판한 알렉스 클라우디오가 위기를 막아내고 승리 투수가 됐다.
시애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9회 4실점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같은 장소에서 시애틀과 4연전 남은 두 경기를 치른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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