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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의 시발점? 논란부터 해명 A to Z까지
입력 2018-05-30 11:29 
김부선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사진=DB(김부선)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소식이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스캔들로 얽힌 여배우는 김부선. 그의 SNS 글을 시발점으로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김부선은 지난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호사 출신의 정치인과 잠자리를 즐겼다”고 말해 이슈를 모았다. SNS로 소통을 자주하던 그는 자신의 SNS에 이재명 변호사님, 내 아이 아빠 상대로 위자료, 유산, 양육비 모두 받아준다고 하시더니 어느 날 행방불명되셨다. 덕분에 쫄쫄 굶고 있다. 왜 거짓 약속을 했나. 당신은 아주 무책임한 변호사가 맞다”는 글을 올려, 인터뷰에서 언급한 변호사가 이재명라는 것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당시에도 해명한 바 있다. 그는 "김부선이 양육비를 못 받았다며 도움을 요청했는데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에게 상담하도록 했더니 이미 양육비를 받은 것이 밝혀져 더 이상 양육비를 청구할 수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그럼에도 그녀는 소송해주길 바랐지만 시간도 없고 패소할 소송이라 거절했는데 그게 매우 섭섭했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논란이 식지 않자 김부선은 몇 년 전에 딸 양육비 문제로 고민하다 이재명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결국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좋지 않은 결과로 끝이 났다"면서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가끔씩 참 섭섭하고 화가 나곤 한다. 이재명 시장에게 미안하다. 이재명 시장과는 이런 일 외엔 아무 관계가 아니다"라며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이재명의 여배우 스캔들을 언급하면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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