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상] '인간극장' 칠갑산 삶의 힘들어…"눈물 받았으면 몇 동이 나와"
입력 2018-05-30 08:49  | 수정 2018-05-31 09:05

↑칠갑산 산속에 사는 것이 싫었던 옥성 씨 / 출처-Mplay

칠갑산 자락에서 며느니로 살아가는 옥성 씨가 삶의 고됨을 전했습니다.


그제(28일) 오전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칠갑산 여왕벌 우여사'라는 주제로 91살 우진순 할머니와 4대 가족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그 중 칠갑산 아들에게 시집 온 진순 할머니를 시어머니로 둔 65살 큰 며느리 이옥성 씨가 "칠갑산에서 사니 좋겠어요"묻는 사람들이 있다며 "나는 안 좋아요"라고 답했습니다.

옥성 씨는 칠갑산 살이에 대해 "일이 끊이지 않는다"며 "시어머니 시집살이도 많이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며 고된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일기를 쓰면 몇 권이 되고, 눈물을 받았으면 몇 동이나 되고 그럴 거에요"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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