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기숙 뉴발레단, 4차 산업혁명시대 신작 발레 선보인다
입력 2018-05-29 17:51  | 수정 2018-05-29 18:08
△ 조기숙 NEW 발레단 신작공연

이화여대 무용과 조기숙 교수가 이끄는 '조기숙 뉴발레단'이 신작 발레를 선보입니다.

조기숙 뉴발레단은 이번 공연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발레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발레와 음악, 시가 각각 해체되고 재구성되며 새로운 미와 의미를 구현하는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관객들은 음악이 춤이 되고 춤이 시가 되고 시가 춤이 되는 넘나듦을 체험하게 됩니다.

또, 발레와 음악, 시가 서로 경청하고 대화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장르 간의 경계 해체와 때로는 공연자가 관객이 되고 관객이 공연자가 돼 둘 다 한쪽에 속하지 않고 공간의 경계에 놓여 있는 상태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예술과 놀이의 넘나듦을 통해 예술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예술이 되는 경계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6월 5일 저녁 8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막이 오릅니다.

한편, 2004년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조기숙 교수가 창단한 '조기숙 뉴발레단'은 발레가 가진 인류보편성에 한국이라는 지역과 역사가 가진 특수성을 부여하여 'K-Ballet'을 구축하고 세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13년간 17편의 신작을 창작 공연했습니다.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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