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장애자녀 둔 부모마음 알아주는 신영證
입력 2018-05-29 17:37 
65세 A씨는 지적장애인이면서 기관지에 지병이 있는 외아들을 두고 고민에 휩싸였다. 본인과 아내가 살아 있는 동안엔 아들 부양과 치료를 어떻게든 챙길 수 있지만, 아들이 혼자 남겨질 경우에 재산관리, 장기간 의료비 등 걱정이 컸기 때문이다. A씨는 최근 신영증권의 장애인신탁(플랜업 특별부양신탁)에 가입하면서 걱정을 덜었다. 사실상 증권사가 아들의 후견인 격으로 챙겨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신뢰가 생겼다는 후문이다.
플랜업 특별부양신탁은 현금은 물론 주식과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으로도 가입할 수 있고,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장애인 신탁은 수증자 장애인의 기초생활수급권, 장애인연금, 건강보험료 납부 가능성 검토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신영증권은 보험컨설팅, 이익증여 등 이색신탁상품을 내놓으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영증권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보험컨설팅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가입하고 있는 보험을 진단해 신탁으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중복된 상품 가입이나 소득 대비 과도한 보험료 부담, 생애주기와 맞지 않는 불필요한 보험 등을 진단해 효율적으로 개선해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이익증여신탁은 상품에서 나오는 배당금이나 상환이익을 자녀나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구조로 독특한 절세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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