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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국해성, 빨라야 내년 캠프 때 합류”
입력 2018-05-29 16:48 
2018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1사 2루 두산 허경민 플라이 아웃 때 2루주자 국해성이 2루로 귀루 중 부상을 입어 괴로워 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외야수 국해성의 부상 이탈에 안타까워했다.
김태형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국해성은 빨라야 내년 캠프에 합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국해성은 지난 2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1사 뒤 1번 허경민의 우익수 플라이에 3루 쪽으로 태그업으로 하려다 다시 귀루하는 과정에서 무릎이 뒤틀려 쓰러졌다.
그라운드에 넘어져 통증을 호소하던 국해성은 태그아웃됐다. 아웃된 이후에도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해 들 것에 실려 나갔다.
28일 두산은 국해성의 검진 결과에 대해 건국대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추후 수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이날 김태형 감독도 이를 확인해 준셈이다. 두산은 28일 말소된 국해성 대신 외야수 이우성을 콜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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