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작이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언즈'와의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니언즈는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수퍼배드'에 등장해 인기를 끈 캐릭터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팬층이 두텁다. 미니언즈 캐릭터가 골프웨어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까스텔바작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니언즈 캐릭터 패턴이 들어간 원피스, 티셔츠, 썬캡, 파우치, 클럽 헤드커버 등 다양한 골프웨어 상품을 선보였다.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디자인에 미니언즈 캐릭터의 컬러와 디자인을 덧입혀 재해석했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국내에서 골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대학생 등 젊은 층까지 골프웨어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콜라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까스텔바작은 배우 이하늬, 미니언즈가 함께한 TV 광고를 제작해 6월 말까지 방영하기로 했다. 또한 골프장과 주요 백화점 매장 등지에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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