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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2’ 오늘(29일) 첫방송…첫 게스트 출격
입력 2018-05-29 14: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가 2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제동과 소녀시대 유리,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저자 정재찬 교수,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첫 번째 행복 여행에 동행한다.
지난 5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된 ‘톡투유2 녹화에서 청중들과의 설레는 첫 만남을 가진 출연진들은 ‘요즘, 문득이라는 주제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소녀시대 유리는 요즘 한 박자, 두 박자 쉬고 숨통 트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쉼표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제주도를 여행하며 찍어 온 사진을 소개했다.
또한 정재찬 교수는 일상 속 순간들에 대해 ‘일탈이라고 표현한 시 한 편을 읽었다. 현재의 궤도를 맴돌고 사는 것도 소중하지만, 가끔은 거리를 두고 자기 일상을 돌아 보는 삶이 행복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1회 행복 DJ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폴킴은 다소 늦은 나이에 가수의 꿈을 키운 경험담을 소개해 공감을 샀다.
이날 녹화에는 김제동과 절친한 이효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얼마 전 종영한 ‘효리네 민박2에서 후배 윤아에게 전했던 명언들로 이슈를 모았던 이효리는 ‘톡투유2 녹화에서도 진정성 넘치는 위로를 전했다.
또한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서순석 선수의 여동생이 청중으로 참여해 요즘 문득, 오빠가 자랑스럽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청중의 오빠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4강 신화를 써내려 갔던 휠체어컬링팀 주장 서순석 선수였다.
여동생은 오빠가 23세 때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25년 째 장애인으로 살게 되면서 나에게 많이 의지해 왔다”라며 남매의 깊은 우애를 자랑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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