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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①] ‘대군’ 진세연 “‘인생캐’ 호평 감사…시청률 5% 돌파 신기했다”
입력 2018-05-29 12:33 
배우 진세연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진세연이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드라마의 성적이나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으로써 ‘대군은 여러모로 깊은 의미를 안긴다.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그들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진세연은 조선의 국가대표 미녀 성자현으로 분해 조선의 두 왕자 이휘(윤시윤 분)와 이강(주상욱 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진세연은 밝고 발랄한 면모부터 자신의 일에는 불같은 열정으로 일단 저지르고 보는 당당함까지 고루 갖춘 성자현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실제 제 모습은 극 초반 나오는 자현이의 밝음과 참 비슷하다. 그래서 다른 캐릭터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점은 능동적이고 주체적이지 못한 것.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성격이 조금 다른 것 같다. 저는 성격이 소심하고 하고 싶은 것도 잘 못하는 편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 자현이를 연기 하면서 속 시원했던 점이 많았다.”

배우 진세연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진세연은 ‘대군 성자현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극중 이휘 역의 윤시윤과 애절한 로맨스를 그리며 ‘휘현 커플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생 캐릭터 호평과 함께 ‘휘현 커플로 사랑받아 행복했다. 그리고 작가님한테 감사했다. 자현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무너지지 않고 지켜줬다는 게. 삼각관계라고 했지만 처음부터 휘에 대한 믿음이 무너진 적 없었다. 그런 설정이 좋았다. 사극이 아니고 현대극이라고 해도 보기 힘든 캐릭터라 생각했다. 참 멋진 여성이다. 또 많은 분들이 인생캐릭터라고 해주신 것처럼 저한테도 ‘대군하면 자현이의 이미지가 많이 떠오를 것 같다.”

무엇보다 진세연에게 ‘대군은 남다른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듯 싶다. TV조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시청률 5% 돌파를 목표로 광화문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기적처럼 이행하게 된 것이다.

시청률 공약을 지킨 게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 5%가 넘었다고 들었을 때, ‘정말 공약을 하는 건가 싶고, 믿기지 않았다. ‘대군을 즐겁게 봐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설레었다. 방송도 다 챙겨보고 반응도 살피는 편이다. 악플은 매번 있었다(웃음). 그런데 이번엔 호평이 많았다. 특히 자현이에 대해 이해해주고 공감해주셔서 더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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