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독일 명품 시계 `랑에 운트 죄네`, 전세계 최초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입점
입력 2018-05-29 11:40 
랑에 운트 죄네 [사진 제공 : 신세계면세점]

독일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랑에 운트 죄네'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단독 입점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다음달 1일 랑에 운트 죄네가 전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입점한다고 29일 밝혔다.
랑에 운트 죄네는 연간 5000점 정도만 한정 생산할 정도로 상류층을 위한 시계로 알려져 있다. 시계 무브먼트와 밸런스 스프링 등 핵심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 천만원에서 억 단위를 호가하는 초고가 하이엔드 시계로, 오직 금과 플래티넘 등 고급 소재만 사용한다. 시계 주요 부품을 수공 기술로 만들어 팬층이 두텁다. 파텍 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등 유명 스위스 브랜드가 잠식하고 있는 고급 시계 시장에서, 독일 시계 일인자로 꼽힌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는 현재 75개의 시계 브랜드가 입점 돼 있으며, 월 평균 신장세가 380%에 달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롤렉스, 브레게 입점과 더불어 랑에운트죄네 개점으로 국내 최고의 하이엔드 시계 전문관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 개별관광객과 VIP초청 행사로 마케팅을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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