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서로 다른 슬라이스 치즈를 3중으로 겹겹이 쌓은 신제품 '치즈사이에 두근두근 카야치즈·크림치즈'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3장의 치즈를 한장에 담은 3층 치즈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됐다. 일반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의 두께는 2.5mm로 중량은 18g 정도지만, 치즈사이에 두근두근 치즈는 5.0mm 두께와 32g의 중량으로 풍부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다. 위 아래에 체다 치즈가 놓여있고 그 사이에 카야치즈 또는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는 형태로 층이 분리돼 있어 씹을수록 외부의 맛과 내부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특히 카야치즈의 '카야'는 말레이시아 말로 풍부함을 뜻하며, 코코넛밀크와 계란, 설탕 등을 졸여서 만든 카야잼은 특유의 중독성 있는 맛으로 악마의 잼이라고도 불린다. 식빵에 일일이 치즈와 쨈을 넣을 필요 없이 제품 한 장으로 손쉽게 샌드위치나 토스트를 만들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개당(7매, 224g) 508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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