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멤버스, 엘포인트 모아 서울맹학교에 점자책 기증
입력 2018-05-29 08:51 
지난 28일 열린 롯데멤버스 포인트 퍼블리셔 캠페인 도서 전달식에 참석한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점자책을 기증하는 '포인트 퍼블리셔 8차 캠페인 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인트 퍼블리셔 8차 캠페인 도서 전달식'에는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김은주 서울맹학교 교장, 김동복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8회째를 맞은 '포인트 퍼블리셔'는 L.POINT(엘포인트) 회원들의 포인트 기부가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자 동화책 제작, 기증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엘포인트 회원들은 포인트 기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포인트 퍼블리셔 캠페인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7000만 엘포인트가 기부액으로 모였으며, 롯데멤버스는 이를 바탕으로 2600여 권의 점자책을 제작했다.

올해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인성 동화 및 창작 동화를 주제로 점자책을 제작해 서울맹학교를 비롯한 시각장애 유관 15개 기관 및 시각장애 아동 307명에게 전달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엘포인트 회원들이 자신이 기부한 작은 포인트가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고, 보다 적극적으로 포인트 퍼블리셔 캠페인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멤버스는 현재까지 약 1만 2800여 권의 점자책을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 및 시각장애 유관 기관에 전달했다. 동화를 비롯해 교육 과정 연계 도서까지 다방면의 도서를 점자책으로 제작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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