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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시구에 나선 선동열 감독, 여전했던 ‘국보급투수’
입력 2018-05-28 18:33  | 수정 2018-05-28 18:36
선동열(사진) 대표팀 감독이 28일 남양주 에코월드에서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시구에 나섰다. 사진(남양주)=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남양주) 황석조 기자] 선동열(55)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8일 남양주 에코월드에서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조마조마와 이기스의 개막전 시구를 했다.
이날 뜨거운 날씨 속 자리를 빛낸 선 감독은 많은 인파를 몰고 다니며 여전한 국보급 투수로서의 명성을 자랑했다. 팬들은 선 감독을 향해 연신 응원의 메시지 및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선 감독은 시구를 해본 지 10여년이 넘었다”며 공이 홈플레이트까지 날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후 진행된 시구에서 선 감독은 현역 못지않은 투구폼으로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만들었다.
야구국가대표팀 전임감독을 역임 중인 선 감독은 지난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4세 이하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7)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한민국호 여정에 나선 상태. 다음 목표는 아시안게임이다. 선 감독은 조만간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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