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26일 경기 용인노인복지센터와 함께 소외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어르신 건강 지킴이 봉사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한양행 직원 25명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용인지역 독거 노인 20가구를 방문해 회사의 건강기능식품과 과일바구니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건강 운동 포스터를 부착하고 의약품 복용을 도와주는 약달력을 설치해주기도 했다. 약달력은 일주일 단위로 아침, 점심, 저녁에 복약 계획을 정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노인들이 복약을 잊거나 중복 복용하는 것을 막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에 나선 유한양행 직원들은 치매예방 운동포스터에 담긴 운동을 노인들과 따라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약사 직원들도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유한양행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업자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활발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 등을 통해 실천적 나눔문화를 조성해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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