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로또` 잡아라…청약 열기 후끈
입력 2018-05-27 18:17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미사역 파라곤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3일간 6만 5000명이 다녀가며 대성황을 이뤘다. 내년 개통하는 지하철 5호선 초역세권인 데다가 분양가 상한제로 분양가(3.3㎡당 1430만원)가 낮아져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사진 제공 = 동양건설산업]
수도권 '착한 분양가' 아파트에 청약 예정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주말 새 아파트 분양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주 청약을 실시하는 하남 '미사역 파라곤'과 안양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엔 주말 각각 6만5000명, 4만8000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2곳의 견본주택에만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을 정도다.
이번주 건설사들이 전국 10곳 5399가구의 분양물량을 쏟아내며 청약시장 열기가 달아오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7곳 5160가구가 개관한다. 5월 마지막 주에는 다수의 브랜드 건설사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며 이외에 눈여겨볼 만한 단지들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동부건설은 30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639 일대에 과천1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레빌' 1순위 청약(당해지역)을 받는다. 동양건설산업이 31일 경기도 하남미사지구 주상복합용지 C1블록에 공급하는 '미사역 파라곤'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호원초 일대를 재개발하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같은 날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1554-4 일원에 공급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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