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익형 별장도 공유형 시대
입력 2018-05-27 18:17 
'공유오피스' '공유주택'에 이어 '공유형 별장'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27일 프리홈인터내셔널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조현리 457-2 일원에 공유형 세컨드 하우스 단지인 '청춘별장(사진)'을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2층짜리 건물 15개로 구성된다. 1층에는 거실과 화장실, 2층에는 침실이 있는 복층 구조다. 한 층 면적은 24㎡, 연면적은 48㎡다.
집을 여러 명의 수분양자가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공유형 구매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10명이 공유할 경우 1000만원 남짓만 투자하면 별장 주인이 될 수 있다.

친구나 가족 같은 지인들이 함께 구입할 경우 3인·5인 공유형, 서로 모르는 다수의 사람과 함께 투자할 경우에는 10인 공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주거를 목적으로 장기 투숙하거나 적극적으로 임대수익을 거두려는 수분양자들은 1인 소유형도 선택 가능하다.
실내외 모든 마감재를 목재로 구성했다. 외부는 습기에 강한 적삼목, 내부는 캐나다산 전나무로 마감해 집 안에 들어서는 순간 나무 향이 가득 풍긴다. 마치 숲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욕실에는 편백나무로 제작한 히노키 욕조와 시스템 창호를 채택했다.
이 단지 인근에는 용문산 관광지, 중원계곡 등 깨끗하게 정비된 산책로와 다수의 계곡이 위치해 있다. 용문은 서울에서 차량으로 40~50분 거리에 있다. 용문역에서 청춘별장까지는 5분여 거리다.
관리가 어렵다는 기존 세컨드 하우스 단점을 개선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02)3415-3952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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