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들통날까 봐 난폭운전…심야 도심 추격전
입력 2018-05-27 16:51  | 수정 2018-06-03 17:05
A 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께 경남 양산시 한 상가 앞 도로에서 만취한 채 운전하다가 신호위반을 했습니다.

그는 경찰이 여러 차례 정지 지시를 했으나 중앙선 침범을 하는 등 최고 120㎞ 속도로 난폭운전을 하며 약 5㎞를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도로를 차단하며 한 공사장 앞으로 A 씨를 유도해 붙잡았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58%였습니다.

대학원생인 그는 "음주 운전이 들통날까 봐 단속을 피해 도주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건경위를 더 조사한 뒤 A씨의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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