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업들 다시 문어발 경영 나서
입력 2008-06-01 07:25  | 수정 2008-06-01 07:25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에 나섰던 대기업들이 최근 계열사와 자산규모를 늘리며 다시 문어발 확장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 전문 분석기관인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계열사 수는 지난 3년간 664개에서 843개로 27% 증가했습니다.
이들의 전체 자산총액 규모도 2005년 3월 말 644조에서 올해 3월말 918조로 42%, 부채는 38%가 늘었습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우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등 초대형 M&A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계열사 수가 52개로, 3년새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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