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성남 블루팬더스가 조한결의 5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양주 레볼루션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성남 블루팬더스는 25일 장흥야구장에서 펼쳐진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양주 레볼루션과의 원정경기에서 14-11로 이겼다.
2회초 공격에서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선두타자 김윤범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곧바로 김성훈이 좌중간 2루타를 만들어내며 김윤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양석준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아낸 성남은 박휘연, 최준식, 신주영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주자 만루 찬스에서 조한결의 2루타가 터지며 대거 6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성남은 4회초 김성환의 투런홈런(시즌 1호)과 6회초 조한결의 투런홈런(시즌 3호)가 터지며 조대성, 엄상준, 김유준의 홈런포로 맹추격한 양주를 14-11로 꺾었다.
양주 조대성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 일등공신이 된 성남 조한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이겨 기분이 좋다. 하지만 경기 후반에 팀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연계 플레이에서 실수가 나왔던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마해영 감독님이 지도해주신 스윙 폼이 나한테 정말 잘 맞는 것 같다. 덕분에 타구 속도와 비거리가 많이 향상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8개월간 야구를 쉬었던 조한결은 내 목표는 무조건 프로 입단이다. 프로를 빠른 시일 안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GCBL에서 내 장점을 잘 어필해서 프로팀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조한결은 팀에 합류한 지 1개월 만에 홈런 3개를 쳐내며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처음에 낯을 많이 가려서 적응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최준식, 김윤범 같은 선수들이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감독님, 코치님도 신경 많이 써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코치진과 동료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프로 입단에 도전하고 있는 야구 선수들의 독립리그인 GCBL은 오는 28일 오후 1시에 파주 에이스야구장에서 성남 블루팬더스와 고양 위너스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남 블루팬더스는 25일 장흥야구장에서 펼쳐진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양주 레볼루션과의 원정경기에서 14-11로 이겼다.
2회초 공격에서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선두타자 김윤범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곧바로 김성훈이 좌중간 2루타를 만들어내며 김윤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양석준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아낸 성남은 박휘연, 최준식, 신주영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주자 만루 찬스에서 조한결의 2루타가 터지며 대거 6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성남은 4회초 김성환의 투런홈런(시즌 1호)과 6회초 조한결의 투런홈런(시즌 3호)가 터지며 조대성, 엄상준, 김유준의 홈런포로 맹추격한 양주를 14-11로 꺾었다.
양주 조대성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 일등공신이 된 성남 조한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이겨 기분이 좋다. 하지만 경기 후반에 팀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연계 플레이에서 실수가 나왔던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마해영 감독님이 지도해주신 스윙 폼이 나한테 정말 잘 맞는 것 같다. 덕분에 타구 속도와 비거리가 많이 향상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8개월간 야구를 쉬었던 조한결은 내 목표는 무조건 프로 입단이다. 프로를 빠른 시일 안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GCBL에서 내 장점을 잘 어필해서 프로팀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조한결은 팀에 합류한 지 1개월 만에 홈런 3개를 쳐내며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처음에 낯을 많이 가려서 적응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최준식, 김윤범 같은 선수들이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감독님, 코치님도 신경 많이 써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코치진과 동료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프로 입단에 도전하고 있는 야구 선수들의 독립리그인 GCBL은 오는 28일 오후 1시에 파주 에이스야구장에서 성남 블루팬더스와 고양 위너스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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