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전날(24일) 경기, 한화 이글스는 홈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에 크게 패했다. 하지만 이미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상태인데다가 최근 뜨거운 경기력 때문인지 아픈 패배라기보다는 한 템포 쉬어가는 의미로도 비춰졌다. 한용덕 감독은 두산과 SK, 두 상위권 팀을 만나는 이번 주를 고비로 보고 5할(3승3패) 승률을 목표로 정한 바 있다. 목표에는 이제 1승만 남았다.
하루가 지난 25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 장소를 옮긴 한 감독은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욕심나는 타이밍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 중반 흐름을 내줬지만 몇 번의 찬스를 살리고자하는 욕심이 들어다는 것. 다만 이미 연승 중이었고 최근 한화는 타이트한 경기의 연속이었다. 또한 경기 중 잘 맞은 타구가 운 없이 상대야수에 잡히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더 큰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었다고 돌아봤다.
한 감독을 더욱 욕심나게 만든 것은 바로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이었다. 전날(24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주중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진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시작 1~2시간 전부터 경기장 밖은 인파로 가득했을 정도였다. 야구를 잘 하니, 팬들의 응원은 점점 더 뜨거워졌다.
한 감독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 사실 관중석에 관중이 없으면 야구를 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며 (경기가 기울어) 일찍 선수들의 체력을 세이브시켜주고 싶었지만 오신 팬 분들 때문에 빼지 못했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득점을 따내는 등 하고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루가 지난 25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 장소를 옮긴 한 감독은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욕심나는 타이밍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 중반 흐름을 내줬지만 몇 번의 찬스를 살리고자하는 욕심이 들어다는 것. 다만 이미 연승 중이었고 최근 한화는 타이트한 경기의 연속이었다. 또한 경기 중 잘 맞은 타구가 운 없이 상대야수에 잡히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더 큰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었다고 돌아봤다.
한 감독을 더욱 욕심나게 만든 것은 바로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이었다. 전날(24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주중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진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시작 1~2시간 전부터 경기장 밖은 인파로 가득했을 정도였다. 야구를 잘 하니, 팬들의 응원은 점점 더 뜨거워졌다.
한 감독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 사실 관중석에 관중이 없으면 야구를 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며 (경기가 기울어) 일찍 선수들의 체력을 세이브시켜주고 싶었지만 오신 팬 분들 때문에 빼지 못했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득점을 따내는 등 하고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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