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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전 KT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 수석코치
입력 2018-05-25 17:04 
조동현 전 KT 소닉붐 감독이 현대모비스의 새 수석코치로 선임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코치진을 전면 개편했다. 조동현 전 KT 소닉붐 감독이 팀의 새 수석코치가 됐다.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18-19 시즌을 대비한 출발선에서 코칭스태프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개편 결과 KT에서 지난 3시즌간 지휘봉을 잡았던 조동현 감독이 현대모비스의 신임 수석코치가 됐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기존의 계약이 만료되는 김재훈 코치, 최명도 코치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코칭스태프의 개편안을 놓고 유재학 감독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고민 끝에 구단과 유 감독은 오랜 기간 정체되어 있던 팀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보다 젊은 코칭스태프 구성을 통해 선수들과의 더욱 활발한 소통을 꾀한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현대모비스는 조동현 수석코치의 선임 배경을 현대모비스 코치 재임 기간 보여준 리더십과 원활한 소통능력, KT에서의 감독 경험”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 팀의 변화를 고민하던 중, 젊은 나이에 한 팀을 이끌어본 경험이 있는 조 전 감독이 현대모비스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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