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몰카 6000장 찍은 범인…잡고 보니 `구청 직원`
입력 2018-05-25 10:42 
송파경찰서는 여성 신체 사진 6000장을 몰래 촬영한 범인에 대해 불구속 입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A구청 직원 B(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3월 송파구 한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휴대전화에서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찍은 약 6000장의 여성 신체 사진이 발견됐다.
B씨는 A구청에서 일하는 계약직 공공근로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죄 사실을 파악하고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임의로 제출 받은 휴대전화를 분석 의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표윤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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