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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볼만한 영화..'방울토마토' '88분' 등
입력 2008-05-31 04:35  | 수정 2008-05-31 04:35
이번 주에는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있는 영화들이 개봉됐습니다.
훈훈한 가족영화 '방울 토마토', 알 파치노 주연의 스릴러물 '88분' 등이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천홍 기자가 전합니다.


[방울 토마토]
'방울 토마토'는 철거 직전의 판자촌에서 폐지를 모으며 살아가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고된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2년 만에 개봉하게 됐지만, 정상급 중견 연기자 신구와 여덟살짜리 아역배우 김향기가 펼치는 열연은 가족애와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88분]
'88분'은 알 파치노라는 주연배우의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흥미를 끄는 작품입니다.

유능한 범죄 심리학자가 익명의 범인으로부터 88분 후 자신이 살해당할 것이라는 전화를 받으면서부터 흥미진진한 두뇌게임이 시작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긴박하게 진행되는 사건 전개와 잇따른 반전이 묘미로 꼽힙니다.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은 제목 그대로 도박의 천국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간밤의 불장난을 수습하려 만난 남녀가 우연히 300만 달러짜리 잭팟을 터뜨리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립니다.

금발 미녀 캐머런 디아즈와 데미 무어의 열여섯살 연하 남편 애쉬튼 커쳐가 돈을 독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기상천외한 동거 작전이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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