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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독일에선 ‘토트넘 간판스타’
입력 2018-05-25 08:57  | 수정 2018-05-25 09:02
손흥민이 토트넘 본머스전 득점 후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최고스타라는 시각을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AFP의 독일 자회사가 보여줬다.
독일 ‘스포르트 인포르마치온스 딘스트는 24일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감독과 2023년까지 유효한 재계약을 맺은 사실을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EPL 최고 클럽 중 하나로 만들었다”라고 호평한 ‘스포르트 인포르마치온스 딘스트는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손흥민이 이끄는 팀이라고 토트넘을 현지 독자에게 소개했다.

‘스포르트 인포르마치온스 딘스트의 이번 기사에 언급된 토트넘 특정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41득점 10도움 포함 공식전 165경기 49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한 독일 무대에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함부르크 소속으로 손흥민은 17·19세 이하 팀과 성인 2군을 거쳐 스타 반열에 올랐다. ‘독일 축구 육성 시스템의 산물이라고 현지에서 자부할 법도 하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140경기 47득점 26도움. 평균 58.9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0이나 된다. 독일 시절(0.49)의 1.61배에 달하는 생산성이다.
토트넘 소속으로 손흥민은 좌우 날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윙백 등 선수단 상황과 코치진의 전술적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도 있다. 공격력 향상 못지않게 호평할만한 발전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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