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 미북 정상회담 취소에 "매우 유감이다"
입력 2018-05-25 01:32  | 수정 2018-06-01 02:05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미북 정상회담을 취소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포기할 수도, 미룰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며 "지금의 소통방식으로는 민감하고 어려운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상간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0시부터 1시간 동안 NSC 상임위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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