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영찬 국민소통 수석 "문재인 대통령, 오후 11시 30분에 청와대 관저서 긴급소집"
입력 2018-05-25 00:05  | 수정 2018-06-01 01:05

청와대는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북 정상회담 취소 소식을 듣고 오후 11시 30분에 긴급 소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밤 11시30분 임종석 비서실장,정의용 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서훈 국정원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을 청와대 관저로 긴급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서한을 백악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최근 당신들의 발언들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에 근거, 애석하게도 지금 시점에서 회담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 싱가포르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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