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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아미♥’...방탄소년단, 90분 꽉 채운 컴백쇼[종합]
입력 2018-05-24 22: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위해 90분을 꽉 채운 컴백쇼를 선물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net 'BTS COMEBACK SHOW : HIGHLIGHT REEL'(이하 ‘BTS 컴백쇼)에서는 월드 와이드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의 신곡 무대와 무대 밖 리얼한 모습까지 공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중 하나인 ‘불타오르네(FIRE)로 ‘BTS 컴백쇼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아미가 방탄소년단을 기다린 만큼, 멤버들도 이 순간을 기다렸다”라고 첫 마디를 뗐다. 지민은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 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지금부터 공개된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준비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미 레벨업 퀴즈에서는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Anpanman의 충전법 영상에서는 일상을 팬들과 공유했다. 특히 재충전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민과 뷔는 만화 카페로 향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정국은 영상 편집을 했다. 제이홉과 진은 운동을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슈가는 안마의자에 기대 꿀잠을 청했다. 또, RM은 산책 후 안경 쇼핑을 하며 쉴새없이 이야기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수록곡 무대도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에어플레인 파트 투(Airplane pt.2), ‘FAKE LOVE(페이크 러브),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 등의 무대를 꾸미며 다양한 매력을 쏟아냈다.
특히 눈길을 끈 무대는 새 앨범 타이틀곡 ‘FAKE LOVE(페이크 러브). 방탄소년단의 신곡 ‘페이크 러브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이번 앨범의 테마를 명확히 보여주는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절도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퍼포먼스로 3분여의 무대를 꾸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활동기간 동안 여러분들을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 이번 앨범이 여러분들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컴백쇼를 마무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컴백쇼를 시작으로 국내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25일 KBS2 뮤직뱅크를 비롯해 26일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국내 팬들 앞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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