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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연이은 건강악화설에 "건강하게 잘 지낸다" 해명
입력 2018-05-24 15:35 
이연걸. 사진|이연걸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홍콩 액션 스타 이연걸이 자신의 건강악화설을 해명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청두의 한 사원에서 포착된 이연걸의 근황을 보도했다. SCMP는 당시 이연걸은 휠체어는 안탔지만 지인의 도움을 받아 겨우 걸었다고 전했다.
이연걸은 지난 2010년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그는 액션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고난도 동작을 소화해 척추와 다리에도 큰 손상을 입었다. 하지만 최근 병세가 호전되고 있으며 거동 역시 큰 어려움이 없다는 전언이다.
이연걸. 사진|SCMP
당시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백발의 머리로, 주름살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이후 중국 SNS에서는 해당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고, 그는 63년생(55세)의 나이보다 훨씬 노쇠해보이는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전 세계 팬들은 SNS 등을 통해 그의 쾌유를 비는 글을 수없이 남겼다.
이에 이연걸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건강악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언론보도가 과장됐다"며 "건강을 염려해준 모든 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는 매우 잘 지내고 있고, 건강도 매우 좋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자신의 새로운 활동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연걸. 사진|이연걸 SNS
그는 세 장의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사진 속 이연걸은 밝은 표정으로 한 승려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주변의 도움 없이 거리를 걷고 있다.
팬들은 그의 호전된 모습에 안심하고 있다. 이연걸이 페이스북에 근황 게시물에는 30분 만에 1만 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다.
한편, 이연걸은 ‘황비홍, ‘동방불패, ‘정무문 등 액션 영화를 통해 1990년대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그는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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