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시,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온라인교육 개설
입력 2018-05-24 14:07 

서울시는 '아파트관리 주민학교'의 수업을 PC와 모바일로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개설, 오는 25일부터 입문반 수강생을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아파트관리 투명화와 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에 대한 시민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온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는 지금까지 1164명이 수료했다. 또한 2015년부터는 단지에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학교를 운영, 93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온라인 교육'을 받으려면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서울시 통합회원 회원가입을 한 후 로그인하고, 온라인 학습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교육과정을 수강신청하면 바로 학습을 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PC, 모바일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상시 수강신청과 학습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아파트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모두 학습한 경우 본인학습관리-마이페이지(MY PAGE)에서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총 15차로 6시간의 동영상 강의로 돼 있으며, 공동주택관리법령, 관리비, 회계감사, 장기수선계획 및 사업자선정지침, 층간소음 예방, 공동체 활성화, 노동인권, 성희롱 예방, 맑은 아파트 만들기 이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집합교육은 공동주택관리 이해과정인 입문반 2회와 공동주택관리 갈등·조정 이해과정인 심화반 1회로 운영한다.
아파트 단지로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학교'는 수요조사 및 자치구별 안배 등을 고려해 6개 단지를 선정, 공공전기료 등 관리비 절감방안과 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단지 현장에서 운영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아파트단지에서는 자치구 공동주택관리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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