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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노민아, 유기견 돕기 프로젝트 ‘함께할개’ 참여
입력 2018-05-24 10:15 
[MBN스타 손진아 기자] 유기견 돕기 프로젝트 '함께할개'의 다섯 번째 곡 '가족'이 오늘(24일) 정오 공개된다.

이번 곡 '가족'에는 '화랑' '더 락' '과부들'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김태영과 '그 여름, 동물원'과 각종 광고, 영화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노민아가 함께했다.

두 사람의 맑고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함께할개'의 다섯 번째 곡 '가족'은 지금은 곁에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했던 반려동물을 그리워하는 곡이며, 듣는 이로 하여금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병원선', '보그맘' 등 다양한 OST 작업을 하고 있는 작곡가 이종수와 015B 객원보컬, 레드 플러스, 서브웨이의 멤버로 활약 중인 조성민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앨범의 퀄리티를 높였다.


반려동물 1000만시대인 현재 한 해 유기되는 동물은 무려 10만 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함께할개' 프로젝트는 음악이 주는 특별한 힘을 통해 유기견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여 유기견 발생을 최소화 하자는 취지로 기획 되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 V.O.S 멤버 박지헌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음원을 공개해왔다.

'함께할개' 프로젝트는 해당 음원으로 음반을 발매하고, 유기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앨범 참여 아티스트 중 일부와 함께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은 도움이 필요한 유기견이 있는 곳에 사용되며,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와 롯데 네슬레 코리아㈜(대표이사 강성현) 반려동물 사업 부문 '네슬레 퓨리나(nestlepurina)'가 함께한다.

'네슬레 퓨리나'는 유명 가수들과 함께 진행하는 유기견 관련 사회 공헌 프로젝트 '함께할개'를 통해 유기견 보호소에 1년 동안 총 1톤가량의 사료를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해마다 유기 동물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에 네슬레 퓨리나는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모닝 노크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유기견 보호에 관심 있는 가수들과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 유기견 이야기를 노래로 전달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유기 동물 문제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유기 동물 문제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할개'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음원 '가족'은 2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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