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지명에 역명 붙은 대단지 오피스텔 인기…분양 잇따라
입력 2018-05-24 10:11 

올해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약 8만실에 육박하는 가운데 단지명에 역명이 붙은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4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오피스텔 528실, 아파트 1425세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수 있으며, KTX 고속철도 강릉역~청량리역 구간 개통과 분당선 개통도 앞뒀다.
골드종합건설은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816실)를 분양 중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시티타워역이 도보 거리에 개통될 예정이다.
한국자산신탁은 인천 부평구에서 '부평 한라비발디'(1012실)를 분양 중이다. 부평구청역과 부평역까지는 1개 정거장 거리며 서울 강남, 종로 일대도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에서 70m 거리다.

삼정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온천장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616실)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에서 약 300m 거리이며, 명륜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자산신탁이 지난 3월 경기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 신수원선 원천역 인근에서 분양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은 총 1805실 모집에 9847명이 접수하면서 5.4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피데스개발이 지난 4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오피스텔'은 총 622실 공급에 6만5546명이 몰리면서 105.3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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