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이틀째 상승...외국인·프로그램 매수
입력 2008-05-30 16:35  | 수정 2008-05-30 18:02
주가가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투자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주가가 이틀째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상승의 주요 원인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26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프로그램에서도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500억원이 넘는 매수우위가 발생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등락이 엇갈리며 불안했지만, 결국 10.8포인트 오른 1,852.02로 마감됐고, 코스닥 지수는 5.35포인트 상승한 652.15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수합병 재료가 부각된 증권주를 비롯해 보험과 전기전자, 유통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은행이 내렸습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IT가 호조를 보였고,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KT 등이 약세였습니다.

CJ투자증권을 인수한 현대중공업은 소폭 올랐지만, 공동 인수자로 나서는 현대미포조선은 하락했습니다.

해외 증시에서는 일본과 중국, 홍콩 등이 올랐고, 대만은 내렸습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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