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게임株 `신작 효과`로 주가 쑥쑥
입력 2018-05-23 17:42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주요 콘텐츠·게임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분기 실적 부진을 뒤로하고 하반기부터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작 효과가 주가에 미리 반영된 종목도 있다는 점에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코스닥시장에서 이달 들어 21% 상승했다. 이달 초 8만원 초반대였던 주가는 10만원대 재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5월 이후 지난 21일까지 기관과 외국인은 스튜디오드래곤을 각각 317억원, 72억원어치 사들였다. 넷마블 등 주요 게임주도 신작 모멘텀을 바탕으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지난달 12만원대에서 현재 14만원대로 회복한 상태다.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