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흥국에프엔비, 11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입력 2018-05-23 17:02 

카페 종합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는 신사업 강화에 따른 자금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11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이율과 만기이율은 각각 0%다. 자금 조달에 따르는 이자 비용을 줄였으며 전환가액은 기준주가에서 10% 할증한 9812원이다. 만기일은 2023년 5월 29일이다.
조달 자금은 디저트 라인의 품질 강화 및 신규 유통채널 확보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사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달 '이그니스'에 대한 지분투자 이후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어 이에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현재 흥국에프엔비는 체계적인 내실 다지기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전환사채 발행도 투자자가 기업의 가치와 미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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