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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조상우 프로야구선수 성폭행 혐의…선수협 “성범죄 확정 시 엄벌”
입력 2018-05-23 15:05 
박동원 조상우 넥센 히어로즈 프로 야구선수 성폭행 혐의 사진=MK스포츠
박동원, 조상우(넥센 히어로즈) 선수가 야구선수 성폭행 혐의에 휩싸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 박동원, 조상우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23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은 프로야구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고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도 다른 성범죄 고소사건과 같이 무고의 가능성도 있다”라며 호텔 CCTV 등 선수들의 무죄여부를 입증할만한 증거들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수협은 선수가 성범죄가 확정되면 엄하게 처벌받아야 하고 리그의 강력한 제제를 받아야 한다. 다만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천 남동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박동원과 조상우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선수 2명이 최근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현재 수사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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