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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내가 찾았던 작품…제목부터 남달랐다”
입력 2018-05-23 14:28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가 작품에 출연한 계기를 털어놨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채시라, 이성재, 정웅인, 조보아, 이준영이 참석했다.

이날 채시라는 아주 오랜만에 복귀한 채시라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이별이 떠났다는 제목부터 남달랐다. 작품을 읽으면서도 빨려 들어갔다. 내가 찾았던 작품이라는 직감이 들었다”며 ‘이별이 떠났다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채시라는 자신이 맡은 서영희에 대해 갇혀 지내고, 무의미하고, 건조하고 얼굴에 삶에 기쁨과 희망이 없는 여자다. 3년 동안 스스로를 집에 가둔다. 남편과 아들에게 상처받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 여자의 워맨스를 그린다. 길게 편집된 것은 처음 보는데 임신, 출산을 겪어본 분들이 느끼는 먹먹함이 와닿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 등을 풀어내는 이야기다.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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