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훈남정음’ 첫방①] 탄탄한 스토리+완벽 라인업…인생로코극 예고
입력 2018-05-23 13:32 
훈남정음 첫방 사진=SBS
[MBN스타 백융희 기자] ‘훈남정음이 SBS 수목극의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유쾌하고 생기 넘치는 극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23일 오후 첫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앞서 SBS 측은 수목극으로 장르물 ‘이판사판, ‘리턴에 또 다른 장르물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를 선보였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아쉽게 막을 내렸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종영까지 10%대의 시청률을 넘기지 못하고 7%대로 마무리 지었다.

이에 분위기 변신을 시도 유쾌한 ‘로코물로 나선다. ‘훈남정음은 그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인 배우 남궁민과 황정음의 조합으로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다. 여기에 최태준, 오윤아, 조달환, 정문성, 심혜진, 이문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훈남정음 측은 보통의 ‘로코물과 마찬가지로 두 주연 배우에게 스토리 비중을 높이는 것이 아닌, 다양한 캐릭터들 모두 극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극을 끌고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단순히 황정음, 남궁민 뿐 아니라 다양한 배우들과의 스토리가 극의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우 라인업 뿐 아니라 탄탄한 연출진이 만나 기대를 더하고 있다.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한 이재윤 작가의 신작이다. 여기에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 연출한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믿고 보는 배우와 연출진이 만나 로코물로 출격하는 가운데 과연 인생 로코물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