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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삼성전자, 파운드리 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18-05-23 08:06 
[사진 제공 = 매일경제DB]

NH투자증권은 23일 삼성전자와 관련해 파운드리 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서준현 연구원은 "파운드리 사업부가 향후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1위 업체 TSMC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최근 공정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고 생태계가 확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파운드리 부문이 전사 실적에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글로벌 관점에선 비메모리 반도체가 메모리 반도체보다 시장 규모가 훨씬 크다"며 "파운드리 사업부가 두각을 나타낸다면 이는 주가 센티먼트에 긍정적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61조4180억원, 영업이익 16조290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와 14.0%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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