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면서, 실용주의 따위로는 언제가도 북남관계가 풀릴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음달 3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북한은 노동신문 '논평원의 글'이라는 방식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실용주의는 북남관계의 근본 성격과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민족내부 문제를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처럼 다루면서 실용주의를 적용하는 것은 범죄적 폭거라고 비난했습니다.
형식은 대부분 으며 그것도 대부분 일본과 한나라당을 비
난하는 데 사용된 데 비해, 현 정부 들어서는 지난 4월1일에 이어 약 두달만에 다시
정부를 겨냥해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러한 형식의 글은 북한 노동당의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밝힌 것이어서 앞으로
북한의 각종 대남 인식과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의 논평원의 글은 '남조선 당국의 반민족적인 실용주의를 단죄함' 제목
으로 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실용주의를 내들고 있는 것은 북남관계의 근
본 성격과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북남관계는 외세에 의해 일시적으로
갈라진 동족 사이의 통일을 지향해 나가는 특수한 관계로, 민족내부 문제"인데 이런
"북남관계를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처럼 다루면서 실용주의를 적용하는 것은 범죄
적 폭거"라고 실용주의 전반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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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북한은 노동신문 '논평원의 글'이라는 방식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실용주의는 북남관계의 근본 성격과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민족내부 문제를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처럼 다루면서 실용주의를 적용하는 것은 범죄적 폭거라고 비난했습니다.
형식은 대부분 으며 그것도 대부분 일본과 한나라당을 비
난하는 데 사용된 데 비해, 현 정부 들어서는 지난 4월1일에 이어 약 두달만에 다시
정부를 겨냥해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러한 형식의 글은 북한 노동당의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밝힌 것이어서 앞으로
북한의 각종 대남 인식과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의 논평원의 글은 '남조선 당국의 반민족적인 실용주의를 단죄함' 제목
으로 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실용주의를 내들고 있는 것은 북남관계의 근
본 성격과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북남관계는 외세에 의해 일시적으로
갈라진 동족 사이의 통일을 지향해 나가는 특수한 관계로, 민족내부 문제"인데 이런
"북남관계를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처럼 다루면서 실용주의를 적용하는 것은 범죄
적 폭거"라고 실용주의 전반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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