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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보이스야구연맹회장배 야구대회 폐막
입력 2018-05-22 20:53 
사단법인 한국보이스야구연맹이 주최하고 주관한 제2회 한국보이스야구연맹회장배 야구대회에서 노원 보이스야구단, 양주 키즈 보이스야구단이 각각 우승했다. 사진=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보이스야구연맹이 주최하고 주관한 제2회 한국보이스야구연맹회장배 야구대회에서 노원구 보이스야구단(U-11 리그)과 양주 키즈 보이스야구단(U-12, U-13 리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우천으로 하루 연기된 지난 13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개막돼 주말을 이용해 각 리그를 진행한 결과, 22일 남양주리틀야구장에서 벌어진 양주 키즈-노원구 보이스(U-11 리그)의 경기를 끝으로 각 리그별 시상식을 거행했다.
먼저 U-11 리그에서는 노원구 보이스야구단(감독 강윤중)이 전승을 거두고 제2회 대회 패권을 차지했고 강서 새로미 보이스야구단(감독 김동호)이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U-11 리그 개인상 시상식에서는 이재현(노원구 보이스)이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이승찬(강서 새로미)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타자상은 조승우(일산 오리온스)에게 돌아갔다.
U-12 리그와 U-13 리그에서는 양주 키즈 보이스야구단(감독 김성국)과 노원구 보이스야구단(감독 강윤중)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 U-13 리그 우승팀인 노원구 보이스야구단은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양주 키즈와의 맞대결에서 4-5로 패해 리그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양주 키즈 보이스야구단은 리그 전승을 거두고 제2회 대회 챔피언의 자리에 오름과 동시에 올해 비상교육기 대회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기쁨도 함께 누리게 됐다.
U-12 리그 역시 양주 키즈가 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노원구는 양주 키즈에게 유일한 1패를 당하며 리그 2위를 기록, 준우승에 머물렀다.

U-12 리그 개인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한준안(양주 키즈)이 선정됐고 유강원(노원구 보이스)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우수타자상과 우수투수상은 김민혁(노원구 보이스)과 김시언(양주 키즈)이 각각 수상했다.
U-13 리그 최우수선수상은 양주 키즈 보이스야구단의 황진건이 차지했다. 노원구 보이스야구단의 홍우주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는데, 지난해 비상교육기 대회(U-11 리그)의 타격상에 이어 2년 연속 개인상을 받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우수타자상과 우수투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노원구 보이스야구단의 최민석 역시 지난해 비상교육기 대회(U-11 리그)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한국보이스야구연맹은 6월 23일에 한국보이스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 초등학교 팀들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6월의 한국보이스야구대회는 U-11 리그와 U-13 리그, U-15 리그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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