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신재영(29·넥센)이 시즌 3승째(4패)를 올렸다.
신재영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9개. 최고구속은 139km. 슬라이더(53개)와 속구(38개)를 위주로 체인지업(8개)을 적절히 섞어 던졌다.
1회말 상대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신재영은 2회말에도 무리 없이 SK를 상대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한동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나주환과 정진기를 각각 땅볼,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신재영은 3회말 역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공 14개로 SK 타선을 따돌렸다. 비록 4회말 김재현에게 안타, 최정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서 제이미 로맥에 3점 홈런을 내줬지만, 그 외 추가 실점은 없었다.
5회말 역시 무사 1루에서 후속 주자들을 삼진 1개를 섞어 범타로 처리한 신재영은 6회말 역시 잘 막아냈다.
손가락 물집으로 고생하는 등 주춤했던 신재영은 최근 들어 기세가 좋다. 4월 26일 LG전, 2일 NC전 등 2경기 연속 조기 강판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9일 대전 한화전부터 꾸준히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비록 패전 투수가 됐지만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던 신재영은 16일 고척 KIA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득점 지원도 신재영을 도왔다. 넥센 타선은 이날 3홈런 포함 15안타 10득점을 몰아치며 신재영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구원 등판한 김동준 역시 신재영의 승리를 지켰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재영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9개. 최고구속은 139km. 슬라이더(53개)와 속구(38개)를 위주로 체인지업(8개)을 적절히 섞어 던졌다.
1회말 상대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신재영은 2회말에도 무리 없이 SK를 상대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한동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나주환과 정진기를 각각 땅볼,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신재영은 3회말 역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공 14개로 SK 타선을 따돌렸다. 비록 4회말 김재현에게 안타, 최정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서 제이미 로맥에 3점 홈런을 내줬지만, 그 외 추가 실점은 없었다.
5회말 역시 무사 1루에서 후속 주자들을 삼진 1개를 섞어 범타로 처리한 신재영은 6회말 역시 잘 막아냈다.
손가락 물집으로 고생하는 등 주춤했던 신재영은 최근 들어 기세가 좋다. 4월 26일 LG전, 2일 NC전 등 2경기 연속 조기 강판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9일 대전 한화전부터 꾸준히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비록 패전 투수가 됐지만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던 신재영은 16일 고척 KIA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득점 지원도 신재영을 도왔다. 넥센 타선은 이날 3홈런 포함 15안타 10득점을 몰아치며 신재영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구원 등판한 김동준 역시 신재영의 승리를 지켰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