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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고아라 “현직 부장 판사님이 쓴 대본...흥미로웠다”
입력 2018-05-21 14:38  | 수정 2018-05-21 15:21
배우 고아라.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고아라가 '미스 함무라비' 속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곽정환 감독을 비롯해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 류덕환,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특히 ‘미스 함무라비는 현직에 있는 문유석 판사가 직접 쓴 대본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고아라는 현직 부장 판사님이 쓴 대본이라고 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직접 찾아가서 본 것이 많이 도움이 됐다. 극중 박차오름과 같이 행동했던 여자 판사님들도 뵙고 하면서 캐릭터에 참고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명수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법을 많이 찾아보고, 재판할 때의 모습도 많이 지켜본 것 같다. 작가님과도 자주 연락을 했다. 그래서 작가님도 임바른 역할과 많이 동화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라며 쑥스러운 듯 미소 지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生 리얼 초밀착 법정 드라마다. 오늘 밤 11시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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