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벅스 제주에는 제주 컬러담은 음료가 있다?
입력 2018-05-21 13:25 
[사진제공 = 스타벅스코리아]

제주 한라봉과 제주 키위를 키운 햇살을 닮은 노랑, 제주 돌담길과 돌하르방을 연상시키는 검정, 제주의 녹차밭과 들판을 떠올리게 하는 초록, 제주 산방산 조랑말을 모티브로 한 호지차와 우도 땅콩의 갈색 등 제주 자연 색감이 제주 스타벅스 식음료에 담겼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주 지역 18개 매장에 제주 자연의 다채로운 색감을 담은 제주 특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일 출시한 제주 음료 3종인 '제주 선샤인 키위 블렌디드'와 '제주 한라봉 말차 블렌디드', '제주 까망 라떼'는 각각 제주의 여름 햇살과 제주 들판, 돌담길 등의 컬러를 담았다.
이들 음료는 출시 3주만에 제주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도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7월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했던 '제주 말차샷 라떼'와 '제주 호지샷 라떼'는 제주 녹차밭과 제주 산방산 조랑말을 닮은 색으로 현재 상시 판매 메뉴로 전환됐다.
음료 외에도 에그 베이컨 치즈 백년초 베이글, 제주 흑돼지 초리조 먹물 샌드위치, 우도 땅콩 데니쉬롤, 제주 녹차 티라미수 아일랜드 등 베이커리 제품에도 제주 색감을 물들였다. 이 제품들은 제주 매장 푸드의 35% 매출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박현숙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그동안 스타벅스에서 출시됐던 제주 특화 제품들은 제주 자연의 색을 생생하게 표현했다"며 "향후에도 스타벅스는 제주의 특색을 살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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