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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진행에 누리꾼 극찬…“배경지식 탄탄, 막힘 없고 깔끔”
입력 2018-05-21 11:57  | 수정 2018-05-21 13:20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안현모(위 왼쪽), 방탄소년단.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기자 출신 통역가 안현모가 방탄소년단이 활약하는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를 중계하며, 탄탄한 진행실력으로 누리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21일 오전 9시부터(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는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가 개최됐다. 이번 BBMAs는 Mnet을 통해 생중계된 가운데 가수 윤상, 평론가 강명석, 방송인 안현모가 사회자로 나서 진행을 펼쳤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안현모는 "BTS가 내년에도 받을 것 같다. 트위터나 공개적으로 볼 수 있는 SNS에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보다 50배 정도 투표수가 높다. 내년에도 BTS를 능가하는 소셜 아티스트가 나오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하는가 하면, "첫 데뷔 무대이다 보니까 걱정을 했는데 RM의 목소리를 들으니 긴장한 모습이 없더라. 퍼펙트하게 당차게 발표를 해서 너무 놀랍다. 컴백 무대도 완벽하게 준비돼 있지 않나 싶다"고 극찬했다.
안현모가 방탄소년단의 중계를 맡으며, 그의 훌륭한 진행 실력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안현모의 진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행이 막힘 없고 깔끔하다”, 배경지식 설명도 탁월하다. 준비를 철저히 해 온 티가 난다", "RM 수상소감 때 목소리 듣게 해주려고 기다려준 게 인상적이었다", "통역에 진행까지 참 잘한다. 혼자해도 충분할 듯하다" 등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었다. 몇몇 누리꾼들은 통역도 잘 하고 지식도 풍부했으나 시선처리는 조금 아쉬웠다”, 표정관리만 더 잘 됐다면 좋았을 것 같다” 등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 통역가. 대원외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 언어학과 학사과정과 한국외대 통번역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지난해 브랜뉴뮤직 대표 프로듀서 라이머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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