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버스업계 "요금 인상 안하면 노선 30% 감축"
입력 2008-05-30 01:25  | 수정 2008-05-30 01:25
전국 버스업계가 요금인상을 안하면 노선의 3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533개 버스운송 사업자 모임인 전국버스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최근 경유가 급등으로 버스 운행을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려운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경유를 사용하는 노선 버스의 유류세 환급, 면세를 요구하면서 6월 중 유가 인상분을 반영해 버스 운임을 인상 조정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버스업계가 노선 감축에 들어가면 시민 불편은 물론 지자체와 심각할 갈등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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