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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반트랜스포머` 음악중심 복합문화공간 `노들섬` 운영자로 선정
입력 2018-05-21 10:08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노들섬 특화공간(가칭)'의 운영과 관리를 위한 민간위탁 우선협상대상자를 '어반트랜스포머'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어반트랜스포머 외에 메타기획컨설팅, 한양에스앤에이커뮤니케이션, 파운데이션 등 총 4개 팀이 참여했다.
최종 당선팀인 어반트랜스포머는 노들섬 특화공간과 조성취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문화 플랫폼 구축에 대한 의지, 체계적인 조직운영 계획과 홍보계획 및 수익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어반트랜스포머는 위탁협약을 체결한 후 노들섬 특화공간을 3년(2018년 6월~2021년 5월)간 운영하며, 개장 전(2019년 9월 예정)까지는 사전준비기간으로 사전 프로그램 운영, 홍보·브랜드 전략 수립, 입주자 유치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2019년 9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음악을 매개로 하는 복합문화기지인 노들섬 운영에 있어, 공정한 절차와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면서 "노들섬이 내년 가을에는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문화를 융합하고 생산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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