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앤콘스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에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공급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F-3-1블록과 E-1-1·2·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첫 생활형숙박시설로 전용면적 116~135, 145실 규모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아이파크 스토어'(43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현재 국제학교 4개교(KIS, BHA, NLCS, SJA)가 운영 중이다. 2020년에는 싱가포르 명문 중·고등학교인 ACS도 개교 예정이며, NLCS 제주는 7세~11세를 위한 '주니어 스쿨' 신축에 나서 내년 8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홍콩 Life Tree와도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아파트에 주로 적용하는 4베이(Bay)와 이면 개방형 구조(일부)로 설계했으며 전 실에 개방형 테라스 공간을 도입했다. 워크인 현관 수납장, 광폭 파우더룸,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도 신경썼다. 아이파크가 선보이는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에서도 실내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아이파크 스토어는 유럽풍 테라스형 스트리트 상가로 꾸며진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메인 거리와 이어지는 상업지구의 첫 길목에 들어선다.
오는 25~27일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접수를 받고, 당첨자는 29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은 30~31일 진행된다. 생활형숙박시설이라 청약 통장이 없어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 전매제한 규제도 적용받지 않고 종합부동산세도 면제된다. 제주 아이파크 스토어는 25일부터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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